1996년경에 받은 말씀 : 요한 텍스트 (소명)
강의실
   
  기도하는 제사장, 수도자
  글쓴이 : 요한     날짜 : 08-10-31 13:40     조회 : 945    
 
 
 
수도자는 성전에 들어가 하늘의 보좌에 계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해야 한다.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있어야 한다. 성령께서 성서를 조명해주시기를 간절히 구하고, 그리스도와 교회의 거룩한 연합과 교제를 위해 깊은 말씀을 들어야 한다. 수도자의 기도는 들음이 먼저다. 듣고 깨우치고 느끼고 나서라야 올바른 기도를 드릴 수가 있다. 듣고 깨우치고 느끼는 모든 행위도 기도다. 오히려 간구보다 더 귀한 기도다. 주님은 주님의 소망을 위해 기도하는 자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주님의 소망은 주님이 아신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들어야 하는데, 이것이 보통 어려운 공부가 아니다. 주께서 직접 가르치시는 말씀을 배우는 것은 많은 시련을 겪어야 하는 일이다. 우리는 공부라는 우상숭배 행위를 버려야 한다. 공부는 자신을 위한 것이고 들음은 말씀하시는 분을 위한 것이다. 공부하는 자와 듣는 자가 이렇게 하늘과 땅처럼 거리가 멀다. 공부는 듣기 위한 훈련일 뿐이다. 성서는 공부의 대상이 아니다. 성서는 하나님의 말씀이니 들음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이런 자세가 되어 있으면 주님의 사랑의 하소연과 주문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수도자의 성전은 이런 곳이다. 주님을 위한 곳이요, 주님의 사랑을 위한 곳이다. 기도하는 수도자는 주님의 제사장이다. 그는 하늘과 땅 사이에 앉아서 중매를 요구 받고 있는 것이다.
 
 
 
 
 
 
 
 
 
 
 
 
 
 
 

   


찬양 : 성만찬 말씀 천지창조와 어린양 새예루살렘성과 그리스도의 편지 개신교 찬송 김풍운 목사 찬양 카톨릭 미사 떼제 미사

- Missio Agni Dei - "Adore My Divine Sacrament and offer it to My Eternal Father, so that it may serve the salvation of souls." (Divine Appeal 34)
아미지가 : 자라나는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고 가꾸는 하나님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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