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경에 받은 말씀 : 요한 텍스트 (소명)
   
  
 
 
 
수도자는 하나님의 권세 아래에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의 권위에 순종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그 모든 권위에 앞서는 성서와 성체와 성령의 권위에 먼저 순종하여야 합니다. 이 둘 사이에 갈등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인간의 무지와 실수로 인한 것입니다. 구원의 기본 교리에 어긋남이 없는 한에는 교회의 질서는 하나님의 권위에 의하여 보호를 받습니다. 이 질서에 대한 도전은 하나님의 권위에 대한 도전이 됩니다. 수도자의 신앙이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 있으면 수도자는 그 질서에 도전하지 말고 그 자리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판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권에 도전하는 죄를 짓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반드시 심판하실 것입니다. 어쩔 수 없이 피하는 경우에 생길 수 있는 영적인 위기를 위하여 호렙산으로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포도나무 줄기에서 떨어지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성서와 성찬에서 절대로 떨어지지 마십시오. 쉬지 말고 기도하십시오. 성령께서 곧 도우실 것입니다. 종교개혁의 위기에서 살아남은 순결한 백성들도 많았습니다. 그들은 오히려 새 교회를 세우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것은 마치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성막을 짓고 하나님과 연합하는 것과 같았습니다. 그들의 후예는 지금의 큰 교회들입니다. 포도나무 줄기는 가지를 선택합니다. 줄기가 선택할 가지가 되십시오. 농부이신 하나님께서 잘라내실 가지도 있고,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하여 잔가지를 치시는 가지도 있습니다. 때로는 새 순을 낼 수도 있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성서 읽기와 성찬을 멀리하지 마십시오. 포도나무에서 은총의 샘물이 흘러나올 것입니다. 주께서 수도자를 버리지 않으셨다는 뜻이 될 것입니다. 주께서 버리지 않으시는 종의 영혼은 안전합니다. 교회사에는 카타콤 교회도 있었고 호렙산 교회도 있었고 발트불그 교회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절대로 성서와 성찬을 더나지 않고 오히려 더 강하게 달라 붙었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훈련이 되어 더욱 강한 신부가 되게 하였습니다. 수도자는 절대로 신부의 자리를 떠나지 마십시오. 신부의 주인은 신랑입니다. 신랑을 찾는 신부는 절대로 버림 받지 않고 오히려 더 큰 보호를 받을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신랑의 품을 떠나지 마십시오. 복잡한 사연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주께서 안전한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선한 마음을 지키고 주께 모든 것을 맡기십시오. 조용히 물러나서 주께서 주시는 새 길을 받으십시오. 소명을 새로이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시련을 만나거든 참고 견디십시오.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남김 없이 다 맡기십시오. 사람을 보지 말고 소명을 찾으십시오. 억울해 하지 말고 선한 마음으로 순종하십시오.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보면서 주의 길을 따르십시오. 수도자의 앞길에 더 크고 비밀스러운 은총의 샘이 열릴 것입니다. 주께서 주시는 보상입니다. 이 보상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커다란 축복이 될 것입니다. 이것을 택하십시오. 절대로 주의 일을 하다가 만난 시련을 억울해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종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실 때에 넘치는 은혜로 선물을 더하여 주십니다. 이런 일을은 언제나 어디에나 있었고 또 있을 것입니다. 너무 마음을 괴롭히지 마십시오. 이 시련을 이겨내면 하나님의 새 축복이 열릴 것입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성서와 성찬을 가까이 하는 일을 쉬지 마십시오. 주께서 주신 성전을 더욱 강하게 하여 그 성전을 확장하십시오. 그러면 새 길이 보일 것입니다.
 
 
 
 
 
 
 
 
 
 
 
 
 
 
 
 
[이 게시물은 요한님에 의해 2008-11-04 15:21:53 요한 텍스트 (소명)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