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경에 받은 말씀 : 요한 텍스트 (소명)
   
  
 
 
 
성서 속에는 이 세상과 하나님 나라의 충돌이 있습니다. 이 충돌은 예수님에게서 가장 극단적으로 나타납니다. 이 충돌의 원인은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인간의 부패 때문입니다. 이 거룩과 부패의 차이는 모든 시각의 차이를 이루고 물과 기름같이 서로를 거부하는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우리가 만약에 하나님의 거룩하신 시각을 일시나마 지니게 된다면 우리는 이 세상에서 살아갈 수가 없게 됩니다. 구약의 예언자들은 이 세상을 극단적으로 비판하고 저주하는 순간들을 체험하였습니다. 그들은 성령님께 사로잡혀서 스스로 억제할 수 없는 심판의 말을 하게 됩니다. 이런 일은 율법의 적용이 극에 달하는 순간에는 도저히 견딜 수가 없게 됩니다. 그는 하나님의 진노의 크기와 깊이를 보고는 굴복하고 맙니다. 하나님의 어린양의 속죄제사에 의존하는 것을 택하고 그리스도께 순종하게 되는 것입니다. 율법과 복음의 구별은 우리에게 거룩한 눈을 줍니다. 그리고 생명의 길을 확신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거룩과 자비를 통해 세상을 보는 것이 거룩한 눈에 참여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들의 편지는 이런 사전 이해를 가지고 보아야 깊이 감추인 의도까지 볼 수 있게 됩니다. 같은 눈을 가져야 그 통찰과 비판과 권면을 바르게 들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 게시물은 요한님에 의해 2008-11-04 15:21:53 요한 텍스트 (소명)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