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경에 받은 말씀 : 요한 텍스트 (소명)
   
  
 
 
 
성체 인식은 수도자에게 오히려 자존의 인식이 되고 그리스도와 자신이 하나가 되었음을 느끼게 한다. 실로 이것은 살과 피의 융합이고 영과 영의 일치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가르침이다. 큰 비밀이 담긴 비유를 순결하게 듣고 깨닫는 자에게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은 명료하다. 성서에 기록된 진리를 믿지 않으면 무엇을 믿겠는가? 들을 귀가 없는 자라면 몰라도 주님의 말씀을 분명히 들었으면 쓸 데 없는 훼방의 말들에 신경을 쓸 필요는 없다. 단호한 믿음의 선포로 믿음에서 믿음으로 계속 전진하는 자는 자신과 그리스도는 거룩한 연합과 일치를 이루었으며 참된 교제 속에 있다는 것을 안다. 성찬의 은사는 이런 것이다. 주께서 우리의 귀가 닳도록 이미 성서에 가득히 채우신 말씀이다. 수도자는 그리스도와의 연합과 일치와 교제에 대하여 거치는 것이 없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려야 한다.
 
 
 
 
 
 
 
 
 
 
 
 
 
 
 
 
 
[이 게시물은 요한님에 의해 2008-11-04 15:21:53 요한 텍스트 (소명)에서 복사 됨]